• 아카데미
  • Medi Insight

간암 표적항암제 렌비마 올해 첫 사후분석 발표 앞둬

소라페닙 이후 경구용 1차 치료제 10년만에 진입
위장관 종양 심포지엄서 추가 임상 4건 공개 주목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19-01-17 05:30:00
간세포암 1차 치료제로 진입한 신규 경구용 표적항암제 '렌비마'가 연초부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공동판촉 계약을 맺은 MSD제약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임상 프로그램을 시작한데 이어, 간암에 주요 사후분석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바이엘 넥사바(소라페닙) 이후 10년만에 국내·외 주요 간암 가이드라인에 렌비마(렌바티닙)가 선택지로 등장한 가운데 향후 처방 경쟁도 주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장관 종양 첫 학술 심포지엄 자리에서 간세포암 분야 랜드마크 임상연구인 REFLECT 결과를 토대로 추가 임상 데이터 4건이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관전 포인트는 렌비마를 1차약으로 투여받은 간암 환자의 사후분석 자료다. 여기엔 생존율 추적관찰 기간동안 렌비마의 추가 유효성 검증 데이터도 담긴다.

오는 17일~19일까지 미국 샌프라시스코에서 열리는 '2019 위장관 종양 심포지엄(2019 Gastrointestinal Cancers Symposium)'에는 간암 시판허가에 근거가 된 REFLECT 3상임상에 추가적인 사후분석 데이터가 포함됐다(초록번호 371).

18일(현지시간) 행사장에는 렌비마의 전체 생존율(OS) 및 객관적 반응률(ORR) 사이의 연관성 분석 자료가 구두 발표되며, 렌비마를 1차약으로 투여받은 임상 참여 환자에서의 사후분석 결과가 포스터 발표된다.

또한 전체 생존기간(OS) 분석자료와 함께 투약 환자의 체중에 기반한 렌비마 투여 용량의 안전성 및 유효성 분석 데이터도 공개될 예정이다(초록번호 316 및 317).

에자이 본사는 "올해 GI 종양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데이터는 그동안 치료제 옵션이 부족했던 간세포암 환자에 접근성을 올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렌비마의 추가 임상 결과 외에도 지역사회 암센터와 협력해 진행 중인 렌비마의 코호트 분석 자료들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에자이와 MSD가 국내서 표적항암제 렌비마의 공동 판촉 활동을 진행키로 한 가운데, 렌비마 단독용법 외에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사용이 첫 저울질에 돌입했다.

이번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의 병용 임상에는 위암 및 비롯한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교모세포종, 간담도암 등 6개 고형암종 환자가 주요 대상으로 잡혔다.

관련 임상인 LEAP 프로그램은, 1월초 한국MSD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국가 2상임상의 국내 허가 신청을 끝마치면서 시작됐다.

여기엔 국내 환자 16명이 모질될 예정으로 서울대병원 및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3곳의 대학병원에서 병용 임상이 진행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