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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임상 선진화 추진단 발족 예고…"치료기회 확대"

김영옥 의약품안전국장 "신약 사용 기회 확대, 제약산업 수출 경쟁력 확보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9-02-11 05:30:46
신임 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신약 사용 기회 확대 등 임상시험 과정의 선진화를 위한 추진단을 발족을 예고했다.

또 허가와 관련된 규제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신약 사용 기회 확대를 통한 치료기회 보장, 국제 협력과 통상 업무를 통한 제약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을 임기 내 목표로 내세웠다.

최근 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를 통해 임기 내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김 국장은 "연구직으로서 연구 부서와 심사 부서 쪽에서 근무를 상당 기간했고 정책부서에서도 10여년 일했다"며 "국장은 처음이지만 의약품 관한 연구, 심사, 정책까지 거치며 크게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희귀난치질환자, 취약계층 등 환자들은 세계 최초의 신약들이 써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치료기회를 확대하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따라 줘야할 제도가 있다"며 "임상은 임상대로, 허가심사는 허가심사대로, 사후관리는 사후관리대로 해야할 일들이 다양하게 있는데 각 분야별로 담당자들과 협의해서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의약외품 연구관을 시작으로 심사과, 임상제도과, 화장품정책과, 바이오의약품정책과, 바이오생약국까지 거치며 정책과 실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다양한 부서가 협력해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부분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허가 기관으로서 규제 우선주의보다는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는 목표도 뒤따랐다.

김영옥 국장은 "의약품은 어느 나라나 사전허가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출하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나라 제품이 해외에 나가려면 각 나라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규제에 직면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비관세장벽을 넘지못하면 수출이 안되기 때문에 그 장벽을 넘어서는데 식약처가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한다"며 "그 일환으로 식약청이 식약처로 발전하면서 새로 늘어난 업무 중 하나가 국제협력과 통상업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인 개발을 하고, 발전을 시켜나가고 싶다"며 "식약처의 정책이 뒷받침되면 (치료기회, 산업육성)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식약처는 올해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희귀·난치질환자 건강 지킴이 사업 강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뿐 아니라 맞춤형 규제로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김영옥 국장은 "희귀질환은 환자만 힘든게 아니고 주위 사람들, 사회 전체가 고통을 받고 사회적 비용도 상당히 들어간다"며 "그런 측면에서 제품개발이나 외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우리나라로 신속하게 빨리 써볼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만간 임상시험 선진화 추진단 발족을 할 예정이다"며 "추진할 정책, 제도들을 그 안에서 논의하고자 추진단을 만드려 하고 있고, 일단 임상시험 방향 등을 담은 5개년 발전 방안을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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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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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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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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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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