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공모 사업인 한수원 K-CLOUD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원전종사자 안전과 최적의 현장응급의료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하고 부산대 의공학교실, ㈜엔바이로코리아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특성화 병원으로서 바이오․헬스케어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실증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연구과제의 총괄책임자 이홍제 핵의학과장은 "방사선 의학, 방사선 비상진료 경험 및 의공학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한수원 및 방사선보건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원전종사자의 안전과 현장응급의료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기존 원전업무 관련 종사자 분 들 뿐만 아니라 향후, 원전해체, 수출형 신형연구로 및 방사선 비상진료 상황에서 근무하게 될 모든 분들에게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를 지원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