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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보트 정유석 대표 돌연 사임 배경에 관심

“문책성 해임” 풍문…정유석 대표 “재충전 휴식 필요” 자발적 선택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11 00:35:01
한국애보트 정유석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한국애보트는 최근 언론을 통해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거래규약을 어기고 일부 심혈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해외학술대회·교육훈련 지원을 빙자한 관광접대 등 불법·편법행위 의혹이 보도돼 곤욕을 치렀다.

또 지난 1월에는 관련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도 받았다.

의료기기업계에서는 일련의 언론 보도와 공정위 조사 책임을 물어 정유석 대표의 ‘문책성 해임’이 이뤄진 게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임은 애보트 본사 결정이 아닌 정 대표의 자발적 선택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 한 지인은 “정유석 대표가 지난 8일부로 한국애보트 대표를 사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임 배경에 대해 추측성 말이 나오고 있지만 언론 보도와 공정위 조사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한국애보트 사업부문 중 하나인 심혈관사업부와 관련된 일”이라며 “애보트 본사가 한국애보트 서류상 법인대표인 정 대표에게 책임을 물어 해임한 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유석 대표는 오랜 시간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을 총괄하는 막중한 업무로 인해 재충전을 위한 휴식이 필요했다”며 “이미 오래 전부터 대표이사 사임을 고려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정 대표가 한 SNS 커뮤니티에 직접 올린 글은 이 같은 정황을 뒷받침한다.

그는 지난 3일 게재한 글에서 “지난 28년을 너무 쉼 없이 달려오며 건강에 걱정이 슬슬 생길 정도의 업무강도에 나만의 재충전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과 가족들의 충고에 일단 15년간 애보트에서의 삶을 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금요일(3월 8일) cut off 하는 걸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살펴보면 애보트 미국본사는 대표 사임 의사를 밝힌 정 대표에게 3개월 안식년 후 복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일단은 퇴사하고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가족이 있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이메일 없는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고 밝혀 본사 제안을 유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메디칼타임즈는 정 대표에게 보다 자세한 내용을 듣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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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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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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