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케어 전문기업 웨트러스트(대표 방지환)가 14일 보령컨슈머(대표 박인호)와 1회용 질세정 의료기기 ‘인클리어’ 전국 약국 유통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계약을 통해 인클리어가 약국에 원활하게 유통되고 소비자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웨트러스트는 인클리어를 식약처 우수 의료기기제조·품질관리기준에 따라 생산해 보령컨슈머에 공급한다.
보령컨슈머는 약사 대상 의약품 온라인 유통 사이트 ‘팜스트리트’(www.pharm-street.com)와 전국 약국 등을 통해 인클리어 유통·판매를 책임진다.
1회용 질세정기 인클리어는 화장품으로 분류돼 외음부에만 사용할 수 있는 기존 여성청결제와 달리 세정 겔(gel)이 담긴 유선형 어플리케이터를 질 안에 직접 삽입해 주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
더불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세포 독성 시험, 질 점막 자극 시험 등 7가지 테스트도 통과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보령컨슈머는 인클리어를 시작으로 웨트러스트의 다른 페미닌 케어 제품 유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판매 예정인 제품은 ▲질염 치료제 등 의약품을 질 내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는 의약품 직접 주입 의료기기 ‘웨트러스트VA’ ▲의료기기를 질·항문·요도 등 신체에 부드럽게 삽입할 수 있게 돕는 의료용 윤활제 ‘웨트러스트VM’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보습제 ‘웨트러스트 리페어 마사지젤 3종’ 등이다.
방지환 웨트러스트 대표는 “고객들로부터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브랜드 보령컨슈머와 인클리어 유통 협력 계약을 체결해 페미닌 케어 전문기업으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박인호 보령컨슈머 대표는 “웨트러스트와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여성 페미닌 케어 제품을 전국 약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페미닌 케어 제품을 전문화시켜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웨트러스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에 참가해 국내〮외 의료 종사자와 소비자에게 인클리어를 포함한 다양한 페미닌 케어 제품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