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삼성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HERA W10’ 첫 공개

미세 혈류 감지 등 병변 확인 진단 신뢰도 향상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14 17:26:44
삼성은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플랫폼 ‘헤라’(HERA)를 적용한 신제품 ‘HERA W10’을 국내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14일 개막한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에서 삼성의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기 등 최신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였다.

삼성은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목 다변화를 위한 초음파진단기 전 라인업과 X-ray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선량 디지털 X-ray를 핵심 제품으로 전시했다.

특히 ‘초음파존’에서는 지난해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플랫폼 ‘헤라’(HERA)를 적용한 신제품 ‘HERA W10’을 국내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HERA W10은 ▲차세대 빔포머 크리스탈빔(CrystalBeam) ▲영상처리 엔진 크리스탈라이브(CrystalLive) ▲단결정 프로브(Probe) 기술 에스뷰 트랜스듀서(S-Vue Transducer)로 구성된 크리스탈 아키텍쳐(Crystal Architecture)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삼성 초음파진단기 대비신호 처리량이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또 미세 혈류 감지와 저속 혈류량 측정에 도움을 주는 엠브이플로우(MV-Flow)와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플로우(LumiFlow) 기능은 작은 혈관 구조를 직관적이고 빠르게 보여줘 암이나 염증 등 병변 확인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진단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특히 HERA W10은 의료진의 시술 종류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서 검사하기 편하도록 가동 범위가 넓은 ‘콘트롤 패널’을 채용한 것은 물론 스마트폰처럼 원하는 메뉴를 터치스크린에 재구성할 수 있어 검사에 걸리는 시간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 ‘엑스레이존’에서는 한층 더 개선된 저선량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한 프레스티지 디지털 X-ray 라인업 ‘GM85 with Prestige’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X-ray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 촬영방식 대비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흉부영상을 제공하는 영상처리 기술 에스뷰(S-Vue)를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FDA로부터 2017년 성인 흉부, 2018년에는 소아 복부·흉부·두경부를 대상으로 최대 45%까지 방사선량을 저감시키는 영상처리 기술로 연이어 승인받았다.

더불어 강도가 기존 자사 검출기 대비 2배 개선된 에스디텍터(S-Detector) 또한 탑재했다.

에스디텍터는 X-ray 촬영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하는 의료기기용 부품.

IP54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소독제 등 액체성 의약품에 노출되더라도 침수로 인한 고장이 적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진단보조 기능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활용 가능한 초음파진단기와 저선량 X-ray와 같은 환자중심 의료기기들을 지속 개발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