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9’(BIO KOREA 2019)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진단기술 개발 동향을 조명한다.
최근 감염병 유행과 인구고령화로 조기진단 중요성이 커지며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진단시장이 급격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코리아 2019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범주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진단기술 동향과 시장 흐름을 소개한다.
4월 17일 진행되는 ‘체외진단산업의 이노베이션을 통한 감염성 질환의 글로벌 리스크 관리’ 세션에서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감염성 질환 위험성 감소 방안과 고위험군 감염성 질환에서의 체외진단산업 전망을 제시한다.
이 자리에서는 혈액매개 감염병(Transfusion Transmitted Infectious Disease·TTID) 관리와 핵산증폭검사 기반 혈액선별에 대해 각각 차영주 중앙대 교수와 Reiner Babiel 독일 GFE Blut社 대표가 발표한다.
이어 체외진단시장 글로벌 마케팅 트랜드에 대해 Alain Charalambos 이탈리아 디아소린(DiaSorin SpA)社 부대표가 소개하며, 혁신적인 감염성질환 진단기술들에 대해 김소연 피씨엘 대표가 발표한다.
4월 19일에는 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진단기술의 혁신을 통한 질병 예방 및 치료의 발전’ 세션이 운영된다.
이 세션에서는 동반진단 및 액체 생체검사(Liquid Biopsy) 등 진단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한다.
또 최학수 하버드메디컬스쿨 교수가 암 분야 바이오이미징과 나노의학을 주제로 분자영상 기술을 이용한 종양 표적화 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더불어 김일진 가든트헬스(Guardant Health) 메디컬 디렉터가 동반진단·정밀의학·의약품 개발을 위한 액체 생체검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Yiu-Lian Fong J&J Innovation 진단분야 R&D 글로벌 헤드가 글로벌 진단기술혁신 트랜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오 코리아 2019 컨퍼런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