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원장 우제홍)과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4일 동인천 매장에서 '아름다운 토요일'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행사에 앞서 병원 교직원원들은 2주간에 걸쳐 수집한 도서류, 의류, 생활용품 등 3,500여점을 기증하고 교직들이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손수 시민들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활동을 펼쳤다.
병원측에 따르면 동인천역 n-joy쇼핑몰 2층 매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오픈도 하기 전에 시민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
우제홍 원장은 "인하대병원이 나눔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날 '아름다운 토요일'행사를 통해 거둬들인 수입금을 아름다운가게측에 전액 기부했다.
한편 한진그룹 18개 계열사 및 산하재단에서도 전국 24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아름다운 토요일'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