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 오는 15일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국내 첫 아쟁박사 1호인 이태백 명인을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뉴힐하우스콘서트 명창 명인 열전 시즌 2의 다섯 번째 공연의 주인공인 이태백 명인은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9호 아쟁산조 이수자로 현재 목원대 한국음악학부 전임교수, 한밭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날 이태백 명인은 박종선류 아쟁산조,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과 철아쟁과 퉁소를 위한 푸리, 육자배기·흥타령을 위한 시나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4살 때부터 국악 신동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태평양 군과 KBS국악대상 관악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용구 단원 등이 함께 공연을 꾸밀 계획이다.
이어지는 공연 2부에서는 음악평론가 이소영 교수(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의 진행으로 음악평론가 윤중강 씨가 패널로 참여해 '이태백 명인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