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의료기기 개발과 상업화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 개발자, 의료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4회 의료기기산업大賞’을 개최하며 지난 1일부터 수상자 공모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의료기기산업大賞은 의료기기 국산화, 신의료기기 개발 등으로 의료기기 제조분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이루면서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6년 민간 차원에서 처음 제정됐다.
시상 부문은 최고상인 ▲大賞(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 개발·사업화 공적이 있는 자 중 최우수자) ▲기술혁신상(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창의적·혁신적인 기술 개발 공적이 우수한 자) ▲산업진흥상(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 사업화·상용화 성과를 도출한 공적이 우수한 자) ▲기업후원상(의료기기 개발·상용화 공적이 우수한 자로 후원기업의 상 취지에 적합한 공적이 있는 자) 등이다.
상금은 大賞 2000만원, 기술혁신상 및 산업진흥상 각 1000만원, 기업후원상은 기업후원금에 따라 각각 수여된다.
행사 주관 위원회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김근식)는 오는 7월 31일(수)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수상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는다.
서류심사와 공적심위원회 심사를 8월 한 달 동안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9월 6일(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20주년 기념식 및 제16회 KMDIA 정기 포럼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김근식 산업발전위원장은 “의료기기산업대상은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국민 보건 및 안전에 기여하며 의료기기산업이 보다 활발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의료기기 종사자들의 축제 장으로써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획기적 의료기술 및 혁신적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기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창의적이고 우수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의료기기업계, 의료계, 연구계 종사자들의 공로를 함께 치하하고 격려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의료기기개발 환경 조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부터는 의료기기산업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격려를 위해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병원, 대학, 연구소 등 단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수상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 의료기기산업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산업발전위원회(070-7725-8724·kmdia_id@kmdia.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