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의료기기·바이오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진흥원은 이번 재선정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창업 후 가장 어려운 3년에서 7년 사이 기업들을 위해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기업 당 최대 3억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R&D 자금 연계 시 2년간 최대 7억원)으로 2017년 5000만원·2018년 1억원에서 자금 지원액이 대폭 증가해 도약기 창업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진흥원은 주관기관별 성장촉진 프로그램에서 기업 상장촉진 주관기관으로 단독 선정돼 기업 코스닥 상장을 지원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난해 3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개소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과 소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 있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