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내달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5G 기반의 초실감 미디어 개발기술과 서비스 제공방안-5G와 디지털 미디어 결합과 융합서비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5G(5th Generation Mobile Telecommunication)는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꼽히는 5세대 이동통신기술.
특히 4G LTE 대비 데이터 용량은 약 1000배 많고 속도는 200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초저지연성(지연시간 1ms)과 초연결성이 최대 강점이다.
따라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실감미디어 디바이스, 콘텐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부문에서 5G를 통한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제전기통신연합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표준화 계획을 준비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VR·AR 등 초실감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기술이 콘텐츠산업과 융합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5G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대중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5G 특징인 초고속과 초지연성을 통해 초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어지럽지 않고 매끄럽게 즐기는 것이 가능해지며, 초연결성으로 인해 기기는 점점 간소화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달 17일 세미나에서는 ▲5G 기반 MR(혼합현실) 디바이스·모션 인식 기술과 콘텐츠 제작방안 ▲5G 기반 XR(확장현실) 디바이스 개발과 플랫폼·서비스 제공방안 ▲5G와 IoT 기반 CR(공존현실) 연계기술과 서비스 제공방안 ▲Light Field 기술 기반 완전 입체영상 모바일 단말 재현·VR 적용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위한 5G 기반 AR 솔루션 적용 방안 ▲5G 기반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입체영상 콘텐츠 개발 기술 ▲5G 기반 차세대 미디어를 위한 실감형 입체 음향 기술에 대해 소개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초실감 미디어는 5G 환경에서 소비자의 일상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분야로 5G를 통해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그 자체가 플랫폼이 되면서 우리의 일상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는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 등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