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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6조원 첫 돌파

지난해 6조5111억원 집계…전년대비 11.8% 증가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9-04-29 09:26:31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6조5111억원으로 2017년(5조8232억원) 대비 11.8%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9.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식약처에 따르면, 2018년 의료기기 수출은 3조9723억원으로 2017년 3조5782억원 대비 11.0% 늘어났다.

지난해 수입은 4조2791억원으로 전년 3조9529억원 대비 8.3% 증가했으며, 무역적자는 3067억원으로 2017년 3747억원에 비해 18.1% 감소했다.

2018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8179억원으로 2017년(6조1978억원)과 비교해 10.0%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8.1%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전년대비 11.8% 증가했으며 이는 2018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제조업체별 생산실적은 ▲오스템임플란트(8738억원) ▲삼성메디슨(3056억원) ▲덴티움 용인공장(172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를 포함한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31.6%(2조545억원)을 차지했다.

또 수출이 많았던 품목은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6467억원) ▲치과용임플란트(2718억원) ▲성형용 필러(2341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2018년 수출 상위 30개 품목 중 전년대비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에이즈, B형·C형 간염 등 면역검사시약으로 2017년 499억원 대비 955억원으로 91.3% 증가했다.

이는 이집트 수출(299억원)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치과용임플란트 역시 2018년 수출액 2718억원으로 전년(2296억원) 대비 18.4% 증가했다.

이밖에 혈당측정지 등 체외진단용시약은 지난해 5219억원으로 전년 4023억원 대비 수출액이 29.7% 증가했고, 체외진단의료기기기 수출 비중도 증가세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6807억원) ▲중국(6213억원) ▲독일(282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또 수출 상위 15개 국가 중 2017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큰 국가는 이집트·이란 순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한국지이초음파(2992억원) ▲삼성메디슨(2704억원) ▲에스디(2135억원) 순으로 수출액이 높았고, 상위 10개사가 전체 수출의 35.9%인 1조4245억원을 차지했다.

반면 2018년 상위 10대 수입품목 수입액은 총 8981억원으로 전체의 21.0%를 차지했다.

1위는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688억원), 2위 관상동맥용스텐트(1124억원), 3위 MRI 촬영장치(1028억원) 순이었다.

상위 10위 품목 중 수입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다초점인공수정체(568억원·105.8%)로 이는 백내장 수술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부가 집중 육성을 지원하고 있는 인공지능(AI)·로봇기술·3D 프린팅 등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및 환자맞춤형 정형용임플란트 등 혁신형 의료기기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형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2016년 0.8억원에서 2017년 22억원에 이어 2018년 36억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체외진단의료기기법 제정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우수한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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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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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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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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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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