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자 진단·치료기업 아벨리노랩은 제임스 마조(James V. Mazzo) 칼 자이스 메디텍(Carl Zeiss Meditec) 통합안과 사업부 대표를 이사회에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38년 이상 안과 업력을 가진 그의 이사회 합류는 다양한 범위로 연구와 적응증을 확장해 유전자 검사 표준을 세우고자 하는 아벨리노랩의 시장 확장과 조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임스 마조는 “아벨리노랩이 안질환 치료제의 미래”라며 “아벨리노랩의 선각자들과 함께 더 나은 환자 치료를 이끌어낼 기회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 마조는 미국 백내장·굴절교정수술학회(ASCRS) 이사회와 미국안과협회(AAO)재단 자문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엘러간(Allergan) ▲AMO(Advanced Medical Optics) ▲애보트(Abbott) ▲아쿠포커스(AcuFocus) ▲뉴로테크(Neurotech) ▲어드바메드(AdvaMed.) 등 안과 관련 기업 경영진을 맡아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이진 아벨리노랩 회장은 “아벨리노랩 미션은 안과 전문과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제임스의 안과 커뮤니티에 대한 지식이 안과 유전자 검사·치료를 위해 임상기초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아벨리노랩 역량을 강화해 미션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벨리노랩은 안과질환 관련 유전자 진단·치료를 수행하는 글로벌 퍼스트 무버다.
유전자 가위(CRISPR)를 활용해 유전병을 관리하고 잠재적인 치료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각막 이상증과 관련한 유전체 테스트를 성공했고, 풍부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삼성증권·미래에셋대우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테슬라 상장 방식을 통해 연내 코스닥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