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정현)은 피부과 레이저 장비 ‘브이 레이저’(V-Laser)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브이 레이저는 엔디야그(Nd:YAG) 기반 롱펄스 레이저 장비로 혈관 조직 반응도가 높은 532nm·1064nm 파장대를 구현한다.
해당 파장대는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 혈관에 높은 반응도를 보여 홍조·딸기코 등 피부혈관과 색소 병변에 자주 활용된다.
원텍 미국법인은 브이 레이저의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안면홍조는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인 만큼 FDA 승인을 받은 브이 레이저가 미주지역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