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간호본부(본부장 유재선)는 지난 22일부터 1주일간 캄보디아 간호학과 학생들을 맞아 임상 실습과 견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경희의료원을 찾아온 학생들은 헤브론메디컬센터 부설 간호대학 학생들. 이들은 1주일간 경희의료원에 머물며 선진화된 간호 환경을 경험했다.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일정동안 이들은 경희대병원의 수술실과 마취회복실, 외과, 신경외과, 중환자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등에서 수술 및 외과계 치료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고 경희대 한방병원의 한방간호 실습도 병행했다.
유재선 간호본부장은 "우리가 가진 인프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나눔의료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외 간호대학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국제 교류 활성화를 꾀해 교육병원으로의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프놈펜왕립대학(UHS. TSMC. IPBN) 간호대 양명숙 교수는 "캄보디아 간호대 학생들은 선진 간호 임상 실습으로 역량을 높이고 자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경희의료원의 후원으로 이러한 실습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