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진단 선진화를 추구하는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9)에 참가해 ‘큐레이캠 프로’(Qraycam Pro)를 국내 첫 공개한다.
더불어 신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한 ‘5단계 진료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신제품 큐레이캠 프로를 국내 첫 공개하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큐레이캠 프로는 지난 3월 광학식치아우식진단장치로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 받았다.
아이오바이오는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5단계 진료시스템을 제안한다.
큐레이 5단계 진료시스템은 ▲스크리닝(screening) ▲평가(assessment) ▲진단(diagnosis) ▲치료(treatment) ▲관리(maintenance) 등으로 요약된다.
아이오바이오는 환자 내원 시 치아의 전반적인 상태를 진단하는 스크리닝(screening)과 치아 이상 발견 시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평가(assessment) 단계를 추가했다.
또 환자가 치료를 받은 후 스스로 관리(maintenance)하는 과정도 진료 시스템의 한 단계로 정착시켜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이오바이오가 제안한 5단계 진료시스템이 도입되면 구강 상태를 스크리닝 하는 검사과정에서 치아우식 중증도에 따른 환자 구분이 가능해져 과잉진료가 줄고 체어 타임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큐레이캠 프로는 구강 상태를 환자에게 사진으로 보여줌으로써 치과와 환자 간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환자로 하여금 주기적인 구강검진 계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