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서 3시부터...주제는 점검 및 방향성 고민
가톨릭 원유배 교수 좌장..심평원 조미현 자율점검부장 발표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9-05-27 1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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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현지조사의 예방적 성격으로 도입된 자율점검제가 본격 시행되고 있지만 의료계의 불만은 커지고 있는 상황.
제도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순항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경기도병원회(회장 정영진)와 28일 오후 3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의료기관 자율점검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미현 자율점검부장이 '올해 의료기관 자율점검제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의료기관 컨설팅업체 숨메디텍 어선진 교육실장이 '컨설팅 사례를 통한 현지조사 대응방안'을 이야기한다.
가톨릭 성빈센트병원 안유배 의무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패널토의에는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 메디칼타임즈 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 이수연 보험평가과장이 참여한다.
정영진 회장은 "부당청구 개연성이 있는 사항에 대해 미리 그 내용을 통보하고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현지조사를 줄일 수 있는 제도가 자율점검제라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부당청구를 사전에 예방해 현지조사의 한계와 요양기관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의료계와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진정으로 협력해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고 수정해야 원래의 취지와 실효를 거둘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