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7일 오후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의협 회원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의협 회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금리우대 및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의협 회원은 보다 많은 한도의 대출을 국내 최저 금리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의협은 회원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최대집 회장은 "의협은 2014년 5월 처음으로 KEB하나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회원의 개원 자금 관련 신용대출을 저리로 제공함으로써 회원이 개원할 때 차별화된 금융 혜택을 받아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성규 은행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동반자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의협 회원의 진료여건 개선에 일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