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기업 메디쎄이가 특허청으로부터 ‘후크 타입 커넥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척추 수술에 사용되는 척추 융합 시스템에 적용되는 기술로 로드(Rod)를 고정시키고 연장하기 위한 커넥터(Connector) 관련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커넥터는 로드 결합구가 단순한 원형으로 돼 있어 로드를 체결할 시 어려움이 따른다.
또 수술 환경이나 수술 부위에 따른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기 힘든 점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이나 움직임에 따라 연결된 로드가 정위치를 벗어나는 등 고정력에 관한 문제점도 제기돼왔다.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해당 특허 기술은 기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로드 결합구 후크(Hook)를 형성한 것을 특징으로 로드 체결·분리가 용이하고 간단한다.
더불어 주변 구조물 또는 주변 조직과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고정나사의 경우 교정력이 변동되거나 변형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고정력을 향상시켰다.
메디쎄이는 주력제품인 척추 융합 시스템에 해당 특허 기술을 적용해 제품성과 경쟁력을 향상시켜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