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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적정성평가 1등급 80곳…정신병원 6곳·의원 3곳


|복지부·심평원, 455개 의료기관 대상 입원영역 첫 실시
|입·퇴원 기능평가 등 8개 지표 "정신건강 진료 평가 강화"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21-05-20 12:00:58
정신건강 입원영역 첫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80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20일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건강보험 환자를 진료한 전국 45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입원진료분(6개월)을 평가했다.

정선건강 입원영역 첫 적정성평가 결과.
평가내용은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개인정신치료) 실시 횟수, 재원환자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 병동 방문율 등 총 8개 지표이다.

이중 정신질환자 대상 기능평가는 입원 시 치료계획 수립 및 퇴원 시 치료결과 평가를 위한 선별검사로 입원 시 시행률은 62.4%, 퇴원 시 시행률은 60.3%로 나타났다.

정신증상 평가는 입원치료 경과 확인 및 계획 변경을, 이상반응 평가는 정신질환자가 복용하는 향정신병약물 관련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조현병 환자의 입원 중 시행률은 35.6%를 보였다.

재원환자 입원 일수 중앙값은 135일, 퇴원환자 입원 일수 중앙값은 28일, 퇴원 후속 치료 연계 및 지역사회 복귀 유도를 위해 평가는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 병동 방문율은 66.7%이다.

평가결과, 종합점수 평균은 61.7점이며 1등급 기관은 80개이다. 2등급 89개. 3등급 이하 246개이다.

1등급 의료기관 중 정신병원은 더블유진병원과 루카스병원, 아산병원, 동래나눔과행복병원, 괴정병원, 천주의성요한병원 등 6개이다.

의원급은 성모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푸른마음정신과의원, 서울희망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3개이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80개 의료기관 전국 분포 현황.
평가 대상자 성별은 남성이 58.9%로 여성(41.1%)보다 1.4배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 19.7%, 60대 17.5%, 70대 이상 15.2% 등으로 분포했다.

상병별로는 조현병이 31.2%, 알코올 및 약물장애가 27.3%, 기분(정동)장애가 25.2%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복지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은 "정신건강 진료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요양기관의 정신건강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 조미현 평가실장은 "적정성 평가가 정신건강 입원서비스의 효과적인 치료 및 퇴원 후 지속적 관리 나아가 치료경과와 중증도 등에 따른 맞춤형 치료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현재 2주기 2차 평가(2021년 1~6월 입원진료분)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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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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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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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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