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자연분만' DRG 적용 대상서 제외

복지부, 개선방안 마련 11월부터 의무화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3-07-21 13:55:54
오는 11월부터 ‘질식분만(자연분만)’이 포괄수가제 적용 대상 질병군에서 제외된다. 또 입 · 퇴원 당일 DRG 적용 이외의 질병으로 인한 진료비에 한해 행위별수가제가 적용된다.

복지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뼈대로 하는 포괄수가제도 보완대책을 마련, 관련 법규 및 고시 개정작업을 9월 까지 마무리짓고 11월부터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완대책에 따르면 백내장수술, 편도선 수술, 맹장염, 치질, 탈장수술,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 제왕절개분만수술 등 7개 질병군은 오는 9월부터 포괄수가제에 의한 보험급여청구만 가능하다. 질식분만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질식분만이 포괄수가제 대상질병군에서 제외된데 대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위험군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이를 의무화할 경우 고위험 산모들을 요양기관에서 기피할 우려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수가도 30~50% 가량 인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분만의 경우 사전진단 등을 통해 미리 수술여부를 판단한 후 시술하기 때문에 그대로 포함하기로 했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복지부는 또 진료비가 과다하게 산정되는 중증 또는 합병증 환자에 대해 질병군수가보다 일정액을 초과하는 요양급여비용열외군을 현재 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서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6시간 이상 관찰후 퇴원하는 경우에 한해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는 현행 규정을 바꿔 백내장수술, 기타항문수술, 탈장수술 3개 질병군은 수술후 즉시 퇴원해도 포괄수가제의 적용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그 밖의 질병군은 현행과 같이 6시간 이상 관찰해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입 · 퇴원 당일 포괄수가제 적용이외의 질병으로 인한 진료비에 대해서는 행위별 수가제를 적용하고, 혈우병환자, 에이즈감염자 등 특수질환자는 포괄수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