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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응급의료센터 법정 충족 6.6% 불과

권역센터 87.5% 법정 미달…센터ㆍ지역간 수준차 심각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4-09-22 11:57:49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센터에 대한 평가결과 의사 인력 충족율 및 기본 인프라가 법정 기준에 턱없이 미달하는 한편 응급의료센터간 수준 차도 심각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22일 복지부가 내달 국감을 앞두고 열린우리당에 제출한 금년 8월 현재 응급의료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전국 106개 지역 및 1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결과 의사 인력 및 필수 응급의료장비 등에 대한 법정 기준에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106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한 평가결과 인력ㆍ시설ㆍ장비 등 인프라가 크게 열악하여 법정 기준을 충족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6.6%(7개소)에 불과했으며 27개 평가항목 중 평균 20%(5.4개)의 인프라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행 법정기준 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항목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하여 가산한 기능점수의 경우 평균 62.3점으로 현재 응급의료가 정상 수준의 62%에 불과한 수준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의사 인력의 충족률이 42%에 불과하는 등 의료 인력의 부재가 심각했으며 기능점수별 최저 8점에서 최고 94점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간 수준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응급의료센터 수준 차이는 인천, 울산 등 최고 80점에서 전남 등 최저 48점까지 32점의 간격차를 보였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2002년 대비 인프라 개선이 소폭 이루어졌으나 중앙길병원과 원주기독병원 등 2곳을 제외한 평가대상 87.5%(14개 센터)가 법정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의학전문의 등 의사인력의 충족률이 낮아 24시간 전문의 1인 이상의 교대 근무가 가능한 센터는 5개소에 불과했다.

시설 및 응급의료장비에 있어서는 응급환자 전용 CT, 30병상 이상 입원실, 20병상 이상 중환자실 등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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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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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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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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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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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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