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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시장 진출, 낙관적으로 생각"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허버트 팔데스 원장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4-09-21 12:30:10
Herbert Pardes 원장
국내 의료기관과 해외 병원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향후 의료시장개방시 해외병원의 한국진출을 위한 교두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NewYork-Presbyterian, NYP) 허버트 팔데스(Herbert Pardes) 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 병원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구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팔데스 원장은 "한국 첫 방문이라 한국시장 진출에 대해 검토한 적은 없다"며 "그러나 한국 의료기관의 리더십, 빠른 성장, 학문적 연구 의지 등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은 오늘 오후 한림대의료원과 국제교류 협약 조인식을 맺을 예정이다.

팔데스 원장은 이어 "한국 의료기관과의 협력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고 낙관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 52개의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은 중앙의 Academic병원만 2,300개 병상에 4,000여명의 의사가 종사하고 있으며 52개의 모든 의료기관을 포함하면 12,000명의 의사가 종사하고 있다.

환자의 경우에도 Academic병원이 년10만5천명의 입원환자에 외래는 100만명에 달한다. 전체 병원을 합하면 그 숫자는 훨씬 많다.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에 최근 미국 전 클린턴 대통령이 입원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대해 팔데스 원장은 "사회적 인사는 다른 사회 구성체들의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사회적 인사들이 건강을 돌보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미리 조기검진으로 질병을 예방함으로써 의료비를 절감해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혜택이 돌아갈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심조지엄의 주제인 고령화와 관련, 팔데스 교수는 "고령화는 의료분야의 발달로 인해 노년층의 생활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며 "NYP 병원에서만해도 90세 이상의 노인 43명이 심장병 수술을 받아 40명이 성공적 회복한 결과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의료의 발달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한 오레곤대학 존 헨드릭스 교수(jon Hendricks)는 "한국의 고령화는 혁명적이며 다음세대는 겪지 않아도 될 과도기적 노년세대"라고 규정하고 "한국 정부는 경제적 자원을 노인과 젊은이 중에 어느쪽에 투자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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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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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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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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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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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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