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는 각종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점액 과도분기 기전 연구와 관련 신약개발을 위해 '기도점액연구소'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기도점액연구소는 삼출성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및 각 호흡기질환에 대표적 증상인 점액과도 분비의 기전 연구를 통해 점액분비억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한편, 나노(Nano)공학을 이용한 부비동염 수술환자에게서의 효과적인 항생약제 개발 및 인공상피조직 배양 등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다.
윤주헌소장은 연세의대는 물론 이웃한 연세대와 이화여대를 비롯한 국내대학 및 미국 M. D.앤더슨과 테네시대의 교수진도 참여하는 국제적인 연구소로서 향후 연구결과에 따라 매우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연세의대는 지난 18일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 청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연세의대 김경환 학장과 교수진 및 박인용 명예교수를 비롯한 원로교수, 정명현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겸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기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