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복지위, 사보노조 주장 ‘국감의원 모독’

안명옥 의원 질의 관련…“국감 의원에 대한 위협” 규정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10-06 17:50:39
사회보험노조가 안명옥 의원 질의에 대해 ‘한탕주의식 발언’이라며 이에 대해 공식 비판한 데 대해 보건복지위 의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건강보험공단 내 노조 사회보험노조가 6일 안명옥 의원의 ‘개인정보·질병정보 누출’ 내용을 질의한 데 대해 ‘한탕주의 발언’이라고 규정하고 안 의원에 대해 인격적인 모독을 가했다며 이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문제 제기에 나선 정형근 의원은 “사보노조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안의원에 대해 실력행사 및 규탄집회를 가지겠다고 밝혔다”며 “이런 내용은 국감을 수행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모독”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감사 내용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정식적으로 반박자료를 낼 수도 있는데 고의적으로 안의원에 대해 인격적인 모독은 물론 국감을 수행중인 의원에 대해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보건복지위 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이 있어야 한다.

또한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공식화된 문서를 공개적으로 배포했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에 대한 적절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곽성문 의원은 이어 “보도자료 내용을 보면 의사출신이다, 허위사실을 한탕주의로 발표했다는 등 지나친 인신공격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사보노조가 실력행사, 규탄집회를 언급한 만큼 익일 공단 국감을 위해서 국회의원 보호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유시민 의원은 이같은 의원들의 반응에 대해 “사보노조 등 노조 특유의 발언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너무 세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될 듯하며 만일 공단 국감시 실력행사를 한다면 그때가서 복지위 차원에서 대처해도 될 듯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대해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은 “우선 공단, 사보노조측과 전화통화를 통해 진의를 파악한 후 이에대해 대처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