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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주사제 처방 사실상 의사 주도”

소비자 70% 주사제 처방 안 해도 병원 바꾸지 않아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4-10-08 14:08:30
국내 의사들의 86.3%는 주사제를 처방했을 때 신뢰감을 더 갖는 것으로 조사되 사실상 주사제 처방을 의사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한나라당 보건복지위 안명옥(초선ㆍ비례대표) 의원에게 제출한 주사약 사용에 대한 소비자와 의사 인식조사에 따르면 의사의 55.9%와 소비자의 66.3%는 주사약이 치료효과가 좋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소비자가 질병 치료시 주사약이 포함되기를 희망하는지’에 대해 소비자의 40.3%에 2배에 달하는 의사들의 80.5%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주사약을 처방했을 때 소비자의 49.5%와 의사의 86.3%가 ‘신뢰감이 더 생긴다’고 대답해 소비자와 의사간에 큰 격차를 보이는 한편 주사제 처방에 대해 의사의 신뢰감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가 주사약을 원할 경우 소비자의 47.4%가 ‘처방해야 한다’라고 답했으며 의사가 주사약을 처방하지 않아도 소비자의 69.5%는 ‘병원을 바꾸지 않겠다’고 답했으나 의사들의 62.4%는 소비자가 주사약 사용이 높더라도 치료기간이 짧은 병원을 선호한다고 인식했다.

우리나라에서 주사약 처방률이 높은 이유와 관련 환자가 주사제를 원하기 때문으로 답한 소비자는 28.8%에 불과한 반면 의사들은 73.6%가 '그렇다'고 답해 대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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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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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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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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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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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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