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원장 홍순표)에서는 우울증 선별의 날로 지정된 지난 1일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 주최로 우울증 예방 대국민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강연에서는 설문조사 및 비디오 시청과 우울증에 대한 자가진단과 함께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 대한 상담이 실시됐다.
정신과 박상학교수는 "우울증이란 현대사회에서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고 특별한 신체적 질환이 없는 현대인에게도 감기만큼이나 흔한 질환"이라며 "더욱이 오랫동안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계속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마음까지 병이 들기 쉽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울증은 예방과 더불어 이는 가족과 함께 풀어야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