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 개원한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이 양한방 모두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 6일 ‘외국인노동자·중국동포의집’(대표 김행성 목사) 서울센터 건물에 외국인노동자전용한의원을 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노동자전용한의원은 우선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5시~9시에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 소화기, 호흡기 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방치료(침, 뜸, 부항, 탕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년한의사회는 지난 90년 창립 이래 노동자와 도시빈민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 96년 이후 3년간 성남외국인노동자의집에서 진료활동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