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85억을 투입, 부산시 기장군일대에 원자력의학원 동남권 분원을 2008년까지 설립한다.
30일 기획예산처는 32개 대형투자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원자력의학원 동남권 분원 설립사업을 05년도 과기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예비타당성 조사보고서에서 사업타당성 평가는 다소 낮지만 정책제언 등을 고려, 분원 설립사업액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의학원은 연구센터와 200병상 규모의 병원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2008년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지역 병원사업은 사업타당성이 낮게 평가돼 사실상 설립이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