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회장 이길여·,경원대 총장)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04 含春의학상’ 수상자 3명과 제1회 장기려의도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의대 동문 가운데 학술과 연구 부문 성과가 뛰어난 사람에게 주어지는 제8회 함춘의학상 수상자로는 연구업적 부문에 송동근 한림의대 교수와 이기업 울산의대 교수가, 연구계획 부문에 이영인 미국 뉴욕 콜럼비아대 정형외과 조교수가 선정돼 시상을 받았다.
故성산 張起呂 박사의 학문적 업적과 정열을 기리고, 이웃사랑 실천과 헌신을 북돋우기 위해 최초로 제정된 제 1회 장기려의도상 수상자로는 김인권 여수애양병원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오후 서울대 의대 캠퍼스 내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열리는 ‘함춘송년의 밤’과 함께 이뤄졌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연구비 1000만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