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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철학, 어떻게 할 것인가
국내석학들 15일 연세의대서 심포지엄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4-12-20 1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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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의사학과는 지난 15일 의대종합관 301호에서 의철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의료윤리가 임상에서 부딪히는 윤리적 상황에 대한 판단능력을 도와준다면 의철학은 의학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여 의학이 어떤성격의 학문이며,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접근되어야 하는지 등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의학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의과대학의 인문학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에 힘입어 2005학년도부터 연세의대에 새로이 개설되는 '의학과 철학' 강좌에 대해 국내 철학자 및 의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의철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했던 서울대 진교훈교수가 철학과 의학-생산적인 만남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으며 강신익(인제의대), 이기백(연세의대), 여인석(연세의대), 김남일(경희한의대), 조광제(철학아카데미)교수 등이 고대희랍을 비롯해 프랑스에서의 의철학, 한의학과 역학 등 의철학과 관련된 폭넓은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의료윤리가 임상에서 부딪히는 윤리적 상황에 대한 판단능력을 도와준다면 의철학은 의학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여 의학이 어떤성격의 학문이며,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접근되어야 하는지 등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의학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의과대학의 인문학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에 힘입어 2005학년도부터 연세의대에 새로이 개설되는 '의학과 철학' 강좌에 대해 국내 철학자 및 의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의철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했던 서울대 진교훈교수가 철학과 의학-생산적인 만남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으며 강신익(인제의대), 이기백(연세의대), 여인석(연세의대), 김남일(경희한의대), 조광제(철학아카데미)교수 등이 고대희랍을 비롯해 프랑스에서의 의철학, 한의학과 역학 등 의철학과 관련된 폭넓은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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