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침습적으로 심혈관 질환을 분석하고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국내에 도입돼 최근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
Sphygmocor(이하 스피그모코어)라고 불리는 이 의료장비는 압력센서를 이용해 말초동맥 파동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혈관 관련 주요 지표를 산출한다. 이를 위해 스피그모코어는 대동맥압을 유도하고 분석해 대동맥압 파형을 산출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의료진은 이 대동맥압 파형을 바탕으로 산출된 여러 수치를 이용해 동맥경화 여부 등을 진단하는 것이다.
호주 AtCor Medical사로부터 스피그모코어를 수입 판매하는 메디칼에코넷 관계자에 따르면 스피그모코어는 동맥경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고 고혈압 환자 모니터링에 적합한 기기라고 한다.
또한 여러 순환기 계통질환에 대한 사전 예후를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