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건소에 백신제제를 공급하는 30여 도매업체가 모임을 갖고 ‘전국백신도매협의회’를 결성했다
협의회측은 최근 유통정상화, 안전한 유통관리를 통한 국민보건예방사업에의 기여를 위해 백신도매협의회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협의회측은 기초백신은 생물학적제제로서 유통과정이 특수하게 관리되어야 하고, 불특정 다수의 환자를 위해 적기적소에 공급되어야 하는 등 필요성에 따라 전국 동업자간의 백신제제 수급조절 및 정보교환을 위해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초대 회장에 개성약품 황정모, ▲부회장에 금강약품 조도석, 중앙약품 조병호, ▲감사에 삼성약품 이종덕, ▲고문에 보부양행 최재홍, 제중약품 도심희, ▲총무에 국민약품 백종희 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황정모 회장은 "백신도매협의회는 시장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함으로써 보다 많은 백신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더테이킹이 아닌 오더 메이드(Order made)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협의회는 오는 8월 11일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