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여성포털 사이트 팟찌닷컴에서 20~30대 여성 4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여성들, 이럴 때 스트레스 받는다’라는 설문조세에서 43%(187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다이어트’라고 했고 그중 63%가 자신의 몸매 때문에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다고 답했다.
다이어트를 최고의 스트레스로 꼽은 응답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신경질(41.2%), 폭식(33.1%), 대인기피(12.1%), 우울증(10.1%)등의 증상을 경험한 바 있다고 답해 다이어트가 정신과적인 질병의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이어트 후 나타나는 문제점 중 가장 큰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3%가 요요현상을, 22.4%가 건강저하, 15.9%가 피부탄력 저하 등을 경험했다고 응답,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여성의 92%가 다이어트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가수 옥주현이 26.9%를 차지해 전지현(24.4%)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가수 이효리, ‘몸짱아줌마’ 정다연씨가 뒤를 이었다.
개발팀 이종수 상무는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만큼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가 크지만 정신적 고통과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무리한 감량보다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부작용이나 스트레스가 적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