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리리카(Lyrica) 캅셀이 부분 전간 발생률을 53% 감소시켰으며 다른 항전간제에 추가해도 내약성이 양호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맹검 대조임상 방식으로 이전에 2가지 이상 항전간제로 치료제 실패한 3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리리카를 1일 600mg(200mg씩 3회 또는 300mg씩 2회) 투여하거나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200mg씩 3회 리리카를 투여한 환자는 전간이 53%, 300mg씩 2회 리리카를 투여한 환자는 전간이 44% 감소한 반면 위약대조군의 전간 발생률이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반응자로 분류된 환자는 임상개시점보다 전간발생률이 50% 감소했다.
리리카 사용과 관련한 가장 흔한 부작용은 현기증, 졸음, 운동실조증이었으며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증에서 중등증으로 용법에 따라 형태가 빈도가 차이가 없었다.
리리카의 성분을 프리개밸린(pregabalin). 작년 당뇨병성 신경통증과 헤르페스 신경통증에 사용하도록 승인됐으며 현재 성인의 부분전간 적응증에 대한 승인가능공문을 받은 상태다.
유럽연합에서는 2004년 7월, 부분전간의 보조요법과 말초신경통증에 사용하도록 승인됐었다. 이번 임상 결과는 Neurology誌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