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오세문)은 최근 서울시 강동구 및 송파구, 경기도 하남시 소재 12개 지역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며 학술 및 연구, 상호 진료의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병원은 지난달 1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의 햇살병원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12개 병원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협력병원 현판 증정식을 가졌다.
협력병원간 협력내용으로는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학술집담회 등의 의료정보교환 ▲의료전달체계에 의한 상호 진료의뢰 ▲상호 병원발전을 위해 필요한 운영관리 정보교환 ▲기타 상호 협력상 필요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의뢰환자에 대한 우선 입원과 야간응급환자 의뢰에 대한 최선 진료 등을 약속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강동성심병원 관계자는 “1·2차 지역병원과의 협약 체결로 지역주민들에게 3차 진료로 이어지는 신속한 전문분야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병원의 임상진료분야 발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강동가톨릭병원, 혜민병원[사진], 강동병원, 동주병원, 송파성모병원, 서울현대병원, 햇살병원, 하남박병원, 고은빛산부인과, 강동연세이비인후과, 보생병원, 영생병원 등 총 12개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