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내과의사회가 펼치고 있는 한약부작용 캠페인에 가세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0일 개원한의사협회가 '우리 가족 감기는 한방으로' '아이들 감기, 한방으로 다스린다'란 두가지 종류의 포스터를 대량으로 제작, 전국 한의원에 배포하는 등 과대광고가 성행하고 있다"며 "이런 부당한 행위 근절을 위해 한약도 부작용이 있다는 사례을 수집하여 대국민 켐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현장에서 진료하시면서 경험하신 환자들로부터 한약복용관련 부작용 사례를 본회로 보고하여 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한의사 CT사용 등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해서 적극적인 대응 촉구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또 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의사와 한의사 등 범의료계의 중지를 모아 의료일원화를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및 국회보건복지위원에게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