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후 보건소의 현대화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총 451억원을 투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는 우선 올해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보건소, 지소, 진료소 9개소에 대한 신·증축 사업과 21개소에 대한 의료장비 보강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의료원의 경영혁신을 위해 향후 6년간 1,587억원을 투입해 의료원이 공공 병원으로써 지역중심 병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 개선, 전문화, 특성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책임경영제 실시 등 경영혁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의료기관간 연계체제 구축을 통한 이동진료, 암 검진사업, 방문보건 사업 등 이용자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와 노령시대에 대비하는 노인병원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또 보건소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난해 31개 보건소 현대화 추진에 이어 2003년 35개소, 2006년도에는 39개소에 이어 전체 보건소를 현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 무료암 검진도 현 3종에서 내년 4종, 2006년도에는 5종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노인전문 병원도 지난해 2개소 363 병상을 오는 2006년까지 4개소 600여 병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