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러시아다"
23일 의료경영 전문업체인 메디파트너(회장 박인출)는 내달 12일 의료시장으로서 잠재력이 큰 러시아에 대한 정책적인 이해와 병원진출에 필요한 실무절차를 설명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 연해주 주립병원의 위탁경영 요청으로 기획되었으며, 경제발전의 가능성이 풍부한 러시아에 병원진출에 대한 첫번째 투자설명회이기도 하다.
메디파트너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는 아시아의 한류 열풍과 더불어 러시아 극동 지역도 아시아권에 편입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분야에 대한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경제 성장으로 인하여 현재 (검진센터, 내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미용 관련 피부과 등)에 대한 폭넓은 수요와 함께 고급 진료시장이 형성되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파트너는 러시아 의료 시장에 대해 자유 시장주의 경제원칙에 입각한 완전 자유수가 제도가 도입되어 자유롭게 의료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러시아 진출 포럼이 국내의 낮은 수가로 인해 병원의 이익을 증대하고자 하는 의사들에게 러시아라는 새로운 의료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인출 회장은 “국내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러시아에 의료서비스의 수출을 통해 국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정부와 의료계, 기업이 합심해서 새로운 의료서비스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파트너는 지난해 중국 북경과 상해에 병원을 진출했으며, 베트남 호치민시에 ‘예메디컬센터 호치민 병원’을 올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으로 의료의 다국적기업화를 일구고 있다.
러시아 성공진출 포럼은 오는 3월 12일 오전 10시 역삼동 소재 메디파트너 퓨처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