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사회(회장 김순애)는 올해 예산으로 8,150만원을 확정하고, "개원시 의협 승인 요청 방안마련" 등을 서울시의사회에 건의했다.
24일 강서구의사회 제28차 정기총회에서 김순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봄은 오는게 아니라 맞이하는 것"이라며 "의료일원화 성취와 국민 신뢰 구축을 위해 구 반상회 모임을 활성화시켜 의사들이 단결하고 화합하는 봄을 만들어 가자"고 얘기했다.
이어 "한의사, 약사 없이는 살아도 의사없이는 살 수 없다"며 "의-한 갈등 해결을 위해 한약부작용 피해사례로 내원하는 환자 자료를 의원별로 정리해 의협에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이날 구의사회는 2005년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940만원 감축된 8,150만원으로 의결했다.
강서구의사회는 ▲개원시 의협 승인요청에 따른 구 의사회 가입유도 ▲의료기기 진료비 하한선 마련-제살깍아먹기 경쟁 정화 ▲폐기물 관리 수거시기와 내용 수정 요청 ▲한의계 CT비롯 의료기기 사용 대응 방안 협력 ▲무면허 진료 행위 강력단속 등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의사회에 건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