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최근 경기 화성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 부지에 고령의 중증 산재 장해인 전문 간병 서비스를 위한 ‘케어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 케어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산재장해인 100명이 입소할 수 있으며 총 사업비 234억원을 들여 200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산재의료관리원이 운영하는 이 센터는 만 60세 이상 산재 장해등급 1∼3급에 해당하는 중증 장해인들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노동능력이 100% 상실된 장해등급 1~3급의 연금을 지급받는 산재근로자는 4386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은 일상생활 기능의 제한으로 인해 재취업이 불가능해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