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은 최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의약품 20만달러 상당을 기증했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4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 강연차 방한한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와 메가와티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이혁 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의 의약품 지원이 남아시아 지진해일 구호 활동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한-남아시아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관 합동 보건의료지원단’은 2월말 현재까지 제약협회와 의약품도매협회 등으로부터 약 22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용품 등을 후원받아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의 긴급 의료 활동을 펼친 대한조계종, 열린의사회, 삼성제일병원와 대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