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노인종합복지타운 내에 노인전문병원을 유치한다.
서천군이 200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노인종합복지타운의 규모는 자그마치 3만 4000평, 총 사업 소요경비는 총 300여 억원에 이른다.
노인들이 공동농장에서 임금을 받고 일하며 사는 ‘키브츠형’ 노인복지타운 내에 들어서게 될 노인전문병원은 554평 규모.
노인종합복지타운은 이스라엘의 집단농장 '키브츠'처럼 사유재산이 인정되지 않는 공동농장 형태로 이뤄지며, 경희대 한방병원과 연계한 약초를 재배할 예정이다.
타운에는 노인전문병원 이외에 노인복지회관, 찜질방, 골프장, 야외공연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되며, 65세 이상 노인대상 노인전용주택 150세대도 들어선다.
한편, 노인복지타운 바로 옆 30만평에는 '시니어콤플렉스’라는 미래형복합노인복지단지도 농업기반공사와 함께 조성돼 모시풀 재배 등을 통한 특화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