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에 플랙(plaque) 축적속도는 스타틴계 약물을 사용해 LDL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것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지에 발표됐다.
뉴욕 베스 이스라엘 메디컬 센터의 하비 S. 헥트 박사와 피닉스 크로노스 란제비티 리서치 센터의 S. 미쉘 하맨 박사는 준임상적으로 동맥경화증인 182명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감소가 플랙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임상 대상자는 스타틴이 단독으로 투여되거나 니아신(niacin)과 병용투여됐고 임상 전후로 전자광 단층촬영을 이용해 칼슘이 침착된 플랙의 양을 측정했다.
LDL 콜레스테롤치를 80mg/dL 이하로 낮추는 것을 공격적 치료법으로, 80mg/dL 이상의 목표치를 잡는 것으로 덜 공격적인 것으로 정의했을 때 두 치료법 간의 플랙 생성속도는 차이가 없었다.
공격적으로 LDL치를 낮춘 경우의 플랙 증가율은 9.3%, 덜 공격적인 경우는 9.1%였다.
연구진은 스타틴이 이런 환자에게 주는 효과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정도와 관련없이 동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론했다.
SOURC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August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