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개최된 2005년 대한전산화 단층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 진단방사선과 김석배 기사장, 이경숙, 구선미 방사선사가「유방암 환자에 있어서 Breast CT의 유용성과 피폭선량 경감에 관한 고찰」이라는 논문을 통해 SIEMENS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Braest CT의 유용성을 알아보고 실험을 통해 Breast CT 검사 시 실제 노출되는 피폭선량에 관한 연구로 기존 CT 검사에서는 시행하지 않았던Breast 부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연구 결과, 2D 및 3D 영상으로 수술 전 병변의 정확한 위치 잡이와 수술 후의 경과관찰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장점이 있는 점을 발견해 낸 점을 인정받았다.
주 저자인 구선미 방사선사는 “현재 유방암환자 등의 경우 Breast CT 검사 대신 Breast MRI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안암병원에서 Breast CT 검사를 시행해 유용성을 살펴보고 가장 문제시 됐던 피폭선량 실험을 한 점이 높이 평가돼 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IMENS 학술상은 대한전산화 단층기술학회에서 학회원들의 학술활동을 권장하고, 임상에 필요한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매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