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강정채 전남대총장을 비롯 역대 병원장과 명예교수, 많은 내외귀빈과 지역 주민, 그리고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개원 1주년을 축하했다.
강형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인사말에서 “화순병원이 빠른 시간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본원과 지역사회의 성원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개원 1주년을 계기로 한층 경쟁력 있고 내실을 갖춘 병원경영으로 국민보건향상 이바지는 물론 초일류병원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에 참석한 관계로 개원1주년 기념식에 참석치 못한 김상형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송태복 전남대학교병원 진료처장이 대신 읽은 격려사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의 합심된 노력으로 한 차원 높은 특성화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환자중심병원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 “세계 명문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원1주년 기념 축사에서는 뜻 깊은 메시지들이 전달됐다.
강정채 전남대학교총장은 “96년 화순병원 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건립을 추진한지 8년만에 개원을 하여 벌써 1주년을 맡는 감회가 새롭다”며 “2년차를 맡는 지금부터 개원 초기의 열정을 끝까지 간직하고, 시야를 넓혀 지역과 나라, 인류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세계 초일류 병원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송광운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대신 읽은 치사를 통해 “특성화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여 전라남도민의 질병예방과 치료에 힘써온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첫 돌을 축하하며,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미래가 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남 화순군수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건강강좌, 사랑나눔 무료 진료, 음악회 등 지난 한해 동안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며 상호 발전을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정관계로 참석을 못한 최인기 국회의원은 “풀꽃향기 그윽한 새봄을 맞이하여 화순전남대병원의 개원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강형근 원장님을 비롯한 화순병원 직원 모두에게 건강과 영예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축전을 보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발전에 공헌한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및 관계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병원 대강당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 초청, 개원 1주년 기념 음악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