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업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개원도 많아 지역내 부침현상이 가장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 요양기관 기호부여유무를 기준으로 04년 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의 폐업율이 13.2%로 가장 높았으며 개원율도 14%대에 달했다. 폐업율은 이어 인천 11.4%, 충북 11.6% 순이었다.
전남의 경우 824개 의원중 122곳이 신규개원·이전·양도양수 등으로 증가했고 109곳이 폐업·이전해 10곳중 3곳에서 경영여건 변화가 발생했다.
가장 변화가 적은 지역은 개원율 9.6%, 폐업율 8.6%를 나타낸 부산으로 타지역에 비해 경영여건 변화가 덜했다.
반면 개원증가율은 인천·경기가 15.8%로 가장 높았으며 폐업율은 인천이 11.4%, 경기가 10.75%로 조사됐다.
시도 평균 개폐업율은 13.0%, 9.98%로 2만 4,301기관중 3,169곳이 새로 생기고 2,427곳이 줄었다.
한편 요양기관 기호부여 여부에 따른 수치로 타지역 이전 등의 부분이 포함돼 있고 반면 동일지역내 이전부분은 제외돼 실제 시·도청 관리현황과는 다소 차이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