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은 5일 부산·경남지역에서 최대인 300평 규모의 재활치료센터가 오는 19일 개설기념 세미나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설된 재활치료센터는 정부로부터 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종전 물리치료실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최신시설과 첨단장비를 도입했다.
이 센터는 자연채광이 가능한 300여평의 넓은 공간으로 환자중심의 쾌적한 환경과 성인재활치료실, 소아재활치료실 등 다양한 실별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 종합병원 전문의료진과 질환별 전문치료사의 맞춤형 치료서비스, 보행시스템 등의 다양한 첨단 치료장비, 보바스 치료, 퇴원후 가정간호사업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부산대학교병원 협력진료에 따라 수준높은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시철 재활의학과장은 "진료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환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시설로 지역사회중심의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6월 완공예정인 제2노인병원과 연계하여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재활전문클리닉을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여 병상으로 인한 신체상 장애를 하루속히 쾌유케하여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