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대사성 증후군(metabolic syndrome)으로 인한 처방약가가 전체 처방약가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메드코 헬스 솔루션즈의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메드코 헬스 솔루션즈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사성 증후군으로 인한 약물 사용은 2002년에서 2004년 사이에 36% 상승한 것.
2004년 20세 이상 대사성 증후군 환자의 연간 처방약가는 4,116불로 동일 연령군에서 약물에 지출된 비용의 4.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드롬 X'라고도 불리는 대사성 증후군은 체내 인슐린이 효율적으로 이용되지 못하는 증상으로 대개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등의 질환과 동반하다가 당뇨병이 결국 발생하게 된다.
미국에서 성인 4명 중 1명 이상, 소아 8명 중 1명이 과식, 비활동성으로 인한 대사성 증후군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 10년간 40세 이상에서 대사성 증후군 발생률은 6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